[클릭e종목]미래에셋증권, 삼성전자 목표주가 175만원에서 190만원으로 ↑

[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미래에셋증권은 9일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75만원에서 190만원으로 올렸다. ‘퀀텀닷 TV’가 디스플레이 기술을 주도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경쟁사인 애플 '아이폰7'의 부진이 예상된다는 점도 삼성전자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도현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퀀텀닷 TV는 대다수의 TV 업체들이 채용을 계획 중”이라면서 “퀀텀닷 TV 확대는 삼성전자에게 수혜"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독일 베른린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OLED TV 개발을 공식 중단하고 퀀텀닷 TV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애플이 발표한 아이폰7이 전작과 크게 변화된 게 없어 흥행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삼성전자 실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배터리 문제로 리콜 조치를 한 것에 대해 도 연구원은 “최대 부담 금액은 8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교환해주고 받는 제품을 수리해서 리퍼폰으로 판매하거나 부품으로 재활용할 경우 실제 소요되는 금액은 이보다 적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