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동물들에 추석맞이 특식 전달

▲수컷 판다 러바오가 구절판에 마련된 햇과일과 건강식을 먹고 있다. (제공=삼성물산)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에버랜드가 추석을 맞아 동물들에 특식을 전달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동물원 추석맞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에버랜드 사육사들은 한복을 입고 정성스레 준비한 햇과일·건강식을 동물들에게 전달했다. 지난 3월 한국에 온 후 첫 명절을 맞는 판다에게는 맹종죽·설죽 등 판다가 즐겨 먹는 대나무와 판다의 영양식 '워토우'·당근·사과·밤 등이 담긴 구절판을 특별 제작해 선물했다. 수컷 판다 러바오는 평소 가장 좋아하던 워터우를 골라 먹다 금새 잠이 드는 모습을 보여 방문객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레서판다에게는 복주머니에 담긴 햇사과를, 알락꼬리 여우원숭이에게는 6가지 과일을 담은 바구니를, 나무늘보 모자에게는 담당사육사가 직접 빚은 고구마 송편을 특식으로 제공했다. 한편 에버랜드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민속놀이 체험·전통 도깨비 그리기·전래동화 주인공들과 포토타임 등 우리의 전통을 체험해볼 수 있는 '한가위 민속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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