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텔콘과 케이피엠테크가 비마약성 진통제 후보물질 VVZ-149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 추진을 본격화 한다. VVZ-149는 텔콘이 최근 인수한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개발 기업 비보존이 개발 중이다.비보존은 글로벌 임상 3상 추진 등을 위해 35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발행되는 신주는 449만주이며 납입일은 다음달 27일로 예정됐다.텔콘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국내외에서 진행되던 VVZ-149에 대한 임상 2a상이 마무리되며 글로벌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자금 확보를 위해 이번 유상증자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비보존 이두현 박사는 "텔콘과 케이피엠테크의 투자와 더불어 이번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임상 3상 진입을 위한 충분한 자금이 확보돼 신약 개발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글로벌 임상 3상 진입 본격화와 더불어 미국 법인 및 연구소 설립을 통해 미국, 유럽 등 글로벌 대형 제약사를 대상으로 하는 해외 기술이전 또한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비보존은 최근 국내 및 미국에서 VVZ-149 임상 2a상을 완료하는 등 순조롭게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의 글로벌 임상 CRO 기업과 글로벌 임상 3상 승인 및 상업화 전략 등을 위한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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