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핵심 지지층인 대구·경북(TK)에서 지지층 이탈이 컸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8일 레이더P 의뢰로 실시, 발표한 '9월 1주차 주중집계(5~7일·1515명·응답률 10.5%·표본오차 95%·신뢰수준 ±2.5%포인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 주간집계 대비 0.7%포인트 내린 30.3%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1.6%(+0.8%포인트)였다. 박 대통려의 지지율은 특히 TK(-10.3%포인트, 44.6%→34.3%)에서 크게 하락했다. 또한 연령별로는 20대에서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지지정당별로는 국민의당 지지층에서 10%대 초반으로 내려앉았다. 아울러 일간으로는 지난 5일 29.4%를 기록, 지난달 31일의 일간 최저치(29.4%)와 동률로 집계됐다. 앞선 주말엔 '조윤선, 김재수, 조경규 장관 임명'과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한·중 정상회담과 G20 정상회의 등의 이슈가 있었다. 리얼미터는 "하락세는 사드 갈등 해소에 주목되었던 한·중, 미·중 정상회담이 개최되었지만 뚜렷한 갈등 해소를 찾지 못한 채 각국의 입장만을 확인하고 끝나버렸고, 주말에 신임 장관 임명 강행 소식에 야당들이 일제히 반발하면서 부정적 여론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6021811303092482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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