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연기자
표=한국소비자원
또한 오프라인 매장인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공통으로 판매되는 가공식품의 가격을 비교한 결과, 12개 상품 중 7개는 대형마트가 저렴했고 5개는 백화점이 더 저렴했다. 대형마트보다 백화점 가격이 더 낮았던 제품은 '대상 청정원 9호'(12.3%), '동원 혼합 5-N호'(4.9%), '동원 캔 57호'(9.8%) 등이었다. SSM과 대형마트에서 공통으로 판매되는 가공식품의 경우 12개 상품 중 6개는 대형마트가 저렴했고, 6개는 가격이 동일했다.한편 이·미용품 선물세트(15개) 가운데 유통업태별 가격차가 가장 큰 상품은 아모레 '미소 8호'로 백화점과 오픈마켓 간 1만5600원(39.1%)의 차이가 났다. 이어 아모레 '미소 5호'는 대형마트와 오픈마켓 간 7933원(31.9%), LG '리엔 1호'는 백화점과 오픈마켓 간 9500원(31.8%)의 가격차가 났다.표=한국소비자원
오프라인 매장인 백화점, 대형마트 및 SSM에서 공통으로 판매되는 이·미용품의 가격을 비교하면, 11개 상품 중 6개는 가격이 동일했고 4개는 백화점, 1개는 대형마트가 가장 저렴했다.백화점, 대형마트, SSM 등의 유통업체에서는 상품을 많이 구입할 경우 덤(5+1, 10+1 등)을 주거나 특정 신용카드로 구입 시 할인해주는 행사를 실시하는 곳도 있어 오픈마켓과의 판매가격 차이는 줄어들 수 있다. 소비자원 측은 "동일 구성의 선물세트라도 유통업태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고, 판매점별로 진행되는 할인행사가 다양한 만큼 각종 판매정보를 꼼꼼하게 비교해 보고 합리적으로 구매해야한다"고 당부했다.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