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박근혜 대통령 추석 선물세트 열어 보니…

6일 박근혜 대통령이 전국의 주요 인사들에게 배송한 추석 선물세트

[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6일 각계 주요 인사와 국가유공자, 사회적 배려 계층 등에게 선물세트를 발송하기 시작했다. 박 대통령이 보내는 선물에는 '경산 대추' '여주 햅쌀' '장흥 육포' 등 전국에서 선별된 우리 농축산물이 담겼다. 지역 안배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선물과 함께 동봉된 카드에는 '민족의 큰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하여 넉넉한 마음을 나누는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고 소원하시는 모든 일들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라는 박 대통령의 메시지가 담겼다. 이번 선물세트는 오는 28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송된 물품들은 국민권익위원회가 규정한 액수인 5만원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올해 설에는 '보은 대추' '장흥 표고버섯' '통영 멸치' 등을 택배로 전달했다. 지난해 추석에는 햅쌀과 흑미, 찰기장, 잣, 찹쌀 등 5종 농산물 세트를 선물로 택했다.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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