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멸종위기 먹구렁이 천관산에 방사

"관산읍 한 마을서 2급 멸종위기종인 먹구렁이 발견, 천관산에 방사"“중간생태계 복원에 의미, 야생동물 보호에 힘쓸 것”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지난 5일 장흥군 관산읍의 한 마을에서 2급 멸종위기 야생 생물인 먹구렁이가 발견됐다.신고를 접수한 군은 먹구렁이를 안전하게 포획하여 야생생물관리협회 회원 등과 함께 천관산으로 자연 방사했다.군 관계자는 “먹구렁이가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이 지역 생태환경이 건강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천관산에 멸종위기종인 먹구렁이를 자연 방사해 중간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큰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무분별한 야생동물의 불법 포획을 방지하고, 서식지 복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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