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5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무장조직 탈레반에 의한 2건의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24명이 숨지고 91명이 다쳤다. 당국에 따르면 위중한 상태의 부상자들이 많아 사망자 수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사건은 국방부 청사 인근에서 원격조정에 의한 폭발과 자살폭탄 테러로 이어졌다.이어진 2번째 폭발은 현장에 도착한 구조요원 등을 겨냥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며, 피해자에 보안군과 구조팀, 경찰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몇 시간 뒤 카불 도심에서 세 번째 폭발음이 들렸지만 이 폭발은 아직까지 원인과 피해여부가 알려지지 않고 있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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