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2년째 임직원 추석 선물배송 진행현장 분위기 파악·고객 목소리 직접 듣기 위해 신속·안전성 강화한 배송 서비스도 도입
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가 본사 임직원 580여명과 함께 추석 선물 배송에 직접 나선다. 추석 직전의 현장 분위기를 파악하고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2일까지 본사 소속 임직원 580여명이 배송 기간 8일중 하루를 정해 배송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고 5일 밝혔다. 참여 임직원들은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분당점, 강남점 등 7개 점포에 마련된 배송센터에서 상품수령 및 적재, 상품 배송, 배송 전후 고객 연락 등 배송 관련 업무를 현장에서 직접 진행한다. 임원들도 직접 나선다. 지난해 추석부터 시행하고 있는 임원 배송 서비스는 두 해 째 계속된다. 이원준 대표이사를 포함해 배송에 나선 모든 임원들은 배송할 때 정장과 배지를 착용하고 선물세트와 함께 본인 명함을 같이 전달해 배송 서비스의 품격을 높일 계획이다. 이 밖에도 롯데백화점은 추석 명절을 맞아 신속성과 안전성을 강화한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분당점 등 주요 5개 점포에서는 처음으로 ‘당일 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 더불어 ‘안심 배송원 알리미 서비스’도 도입해 홈페이지에 담당 배송원의 정보 및 주문한 상품의 입고, 배송 현황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완수 롯데백화점 경영지원부문장은 "임직원 배송은 임직원에게는 명절을 앞두고 현장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고객은 만족도 높은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향후에도 임직원들이 영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체험 활동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할 수 있도록 현장 소통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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