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성남시청 담당자가 공원 내 설치된 응급비상벨 작동을 점검하고 있다.
이 응급 비상벨은 중앙공원 2곳과 율동공원, 판교 테크노공원, 산성공원, 양지공원, 황송공원, 대원공원의 여자화장실 내부에 설치됐다. 최근 서울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등 여성을 상대로 한 강력범죄가 연이어 발생한 가운데 분당경찰서가 공원 화장실에 응급 비상벨 설치를 요청하고, 성남시가 이를 지원하기로 결정하면서 성사됐다. 성남시는 시범 운영을 해 본 뒤 내년 말까지 성남지역 33개 근린공원 내 여자 화장실 83곳에 응급 비상벨을 설치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지난 2월 성남 탄천 좌ㆍ우안(27.6㎞)에 있는 23곳 공중화장실에 응급 상황 때 이를 주변에 알릴 수 있는 방범 비상벨과 경고등을 설치ㆍ완료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