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석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추 대표는 이날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와 8·27 전대에서 선출된 더민주 신임 지도부와 함께 현충원을 방문할 계획이다. 더민주 신임지도부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롯해 역대 대통령 묘역도 참배한다. 추 대표는 이후 국회로 돌아와 신임 최고위원들과 함께 첫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 뒤 정세균 국회의장,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등을 예방할 계획이다. 추 대표의 오후 일정에는 효창공원을 방문 김구 묘역 역시 참배하는 내용도 포함됐다.이 외에도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에 남산공원 통감관저 터를 방문해 위안부 기억의 터 제막식에 참여할 계획이다.더민주 대표와 원내대표가 각각 김구 묘역, 위안부 기억의 터 등을 찾는 것은 1910년 8월29일 나라를 빼앗긴 경술국치를 추념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보인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