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일과 가정의 양립은 여성 인력 활용을 높여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 영상메시지에서 "세계 각국의 경험을 공유해 지혜를 모아주시고, 정부의 일·가정 양립 정책에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박 대통령은 "그동안 정부는 시간선택제와 유연근무제, 가족친화기업을 비롯해 여성들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정책들을 추진해왔고, 아빠의 달, 맞춤형 보육, 초등돌봄교실 같은 정책 확대를 토해 여성들의 육아와 교육 부담을 덜어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이번 대회의 주제인 일과 가정 양립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거주국과 대한민국을 연결하는 민간외교의 첨병이 되어주고 세계 속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하면서 "우리 여성지도자들의 역량이 배가돼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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