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도시 관광 브랜드 가치 ‘쑥쑥’

"전주, 2012년 미슐랭 가이드 최고평점에 이어 론리 플래닛 아시아 대표 관광명소 선정""여행책자와 항공사 기내잡지, 대기업 사보 등 관광명소 전주를 소개하기 위한 취재도 잇따라" [아시아경제 김태인 기자]전통문화도시 전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 관광 브랜드로 급성장하고 있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주 관광 브랜드 마켓 3.0 플랜’이 추진한다.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 국제슬로시티로 재인증된 전주가 지난 2012년 프랑스 미슐랭가이드에서 전주한옥마을이 최고 평점를 받은데 이어 세계적인 여행잡지 ‘론리 플래닛’이 선정한 '1년 안에 가봐야 할 아시아 10대 명소’3위에 전주가 선정돼 CNN을 통해 전 세계에 보도되는 등 전주의 도시 관광 브랜드 이미지가 국내외에 확산되고 있다 또한 이달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이달에 걷기 좋은 걷기 여행길 10곳’에 전주한옥마을 둘레길 ‘숨 길’이 선정되어 전국에 소개되었다. 지난 2013년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조사한 일본관광객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지방도시 1위로 선정되었으며, 2014년에는 같은 기관에서 조사한 가장 가보고 싶은 드라마촬영지로 ‘성균관 스캔들’이 촬영된 전주향교를 선택하기도 했다. 또한 전주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전주한옥마을은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원년 한국관광의 별(관광시설 부문)로 선정되었으며, 2012년에는 행정자치부 브랜드세계화 시범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이후에는 인터넷 소셜커머스 기업인 ‘쿠팡’에서 국내 내륙지역 인기 여행지 1위로 선정되었으며, 최근에는 모바일 네비게이션과 포털사이트 등에서 전주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전주한옥마을이 최고 인기 검색어 자리를 굳게 지키며 사계절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처럼 전주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 관광 명소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면서 론리 플래닛 한국판에서 전주를 취재해 조만간 보도할 예정이며, 이스타항공 기내지와 신한 등 대기업 사보에서도 전주관광에 대한 자원을 취재해 잡지로 발간할 예정이다. 시는 또한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권은 물론 프랑스와 스페인 등 유럽권에서도 전주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다국어 관광안내판에 유럽지역 언어권도 추가로 포함해 재정비하는 등 2017년 U-20 FIFA 월드컵에 대비하기로 했다. 시관계자는“프랑스 미슐랭 가이드에 이어 론리 플래닛, CNN, 항공잡지 등에 전주가 잇따라 소개되면서 전주를 찾는 외국인들이 발길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안내서비스 개선과 손님맞이, 해외홍보마케팅 활동을 담은 전주 관광 브랜드 마켓 3.0 플랜 추진을 위해 올해에는 관광안내서비스에 대한 기반시설을 점검하고 내년부터 세부적인 계획을 세워 본격적인 해외관광객 유치 마케팅활동을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김태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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