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영기자
서울대공원 1박 2일 야생캠프(제공=서울시)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서울대공원은 오는 27일, 28일 이틀간 예정된 ‘서울대공원 1박2일 야생캠프’의 5차 참여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접수는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프로그램을 통해 25일까지 받는다.참가비는 어른, 어린이 구분 없이 참여자 1인당 4만원이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80명이다. 이 행사는 서울대공원 동물원 한복판에 마련된 임시 캠핑장과 동물원 곳곳에서 진행되는 캠프로 사육사에게 직접 듣는 동물원 뒷이야기와 생태 설명회, 마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새벽녘에는 호랑이, 사자, 늑대 등 맹수들의 포효도 들을 수 있다. 캠프 참여가족에겐 텐트와 돗자리, 단체 티셔츠와 식사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자 안전을 위해 여행자보험도 가입해 진행한다. 서울대공원측은 “최근 동물원에 아기 코끼리, 아기 스라소니 등 멸종위기 동물이 새로 태어났다”며 “이들을 직접 만나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