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충북혁신센터, 4차 산업 우수 스타트업 공모전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LG가 인공지능(AI)·가상현실(VR)·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LG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4차 산업 분야 '우수스타트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LG는 충북혁신센터를 통해 중소기업에 자체 보유 생산기술·생산관리 노하우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충북혁신센터가 지난해 개최했던 '특허 사업화 공모전'과 '사물인터넷(IoT) 스타트업 글로벌 육성 프로그램'을 통합한 것으로 공모전 참가 대상은 AI·VR·헬스케어 등 3개 분야의 예비 창업자 또는 설립 7년 미만 스타트업이다. 참가 희망 예비 창업자·스타트업은 9월11일까지 '온오프믹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된다. 충북혁신센터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6개 우수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팀은 10월 사업화 아이디어를 직접 시연하는 '데모데이'를 거치고 최종 순위에 따라 사업화 지원금을 받게 된다. 이후 특허권리화·사업컨설팅·벤처캐피털 투자도 지원된다.지난해 충북혁신센터 공모전 우수팀은 수출 계약, 국제 특허 취득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충북혁신센터는 올해 말에는 뷰티분야의 스타트업 공모전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윤준원 충북혁신센터 센터장은 "벤처창업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성장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특허·생산기술·스마트공장·연구개발·판로개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사업을 펼쳐왔다"며 "이번에 선발되는 스타트업 기업들이 단기간에 해외 진출 등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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