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할랄화장품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등 할랄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화장품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세미나에선 ▲할랄화장품 시장동향 및 해외 진출사례 ▲각 국의 할랄화장품 인증절차 및 통관제도 ▲할랄화장품 GMP운영 등이 소개된다. 식약처는 "할랄지역 화장품 수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화장품업체의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 화장품업체가 할랄화장품을 개발하고 해외시장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식약처는 오는 10월에는 주한 이란대사관 등과 함께 할랄화장품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국내 화장품 업체가 새로운 수출활로를 개척하는데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세미나가 열리는 삼성동 코엑스에선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 2016'이 개최중이며, 국내 기업이 개발한 할랄 화장품 76종과 식품 등 175종의 제품이 전시되고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