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드라마 촬영을 위해 한국에 입국한 영국인이 대마를 밀반입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박승대)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밀수)혐의로 영국인 J(25)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J씨는 지난 7월29일 지인으로부터 대마초 1g, 대마수지 7.74g 등을 우편으로 수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도합 9g 가까이 되는 대마는 17차례 정도 피울 수 있는 양으로 약 85만원어치로 추정된다.검찰에 따르면 지인이 보낸 우편에는 생일카드가 있었고 그 카드에는 대마가 몰래 붙여져 있었다인천국제공항 세관에서 대마를 발견하고 검찰에 알렸다.J씨는 처음에는 지인이 일방적으로 보내온 것이라고 말했지만 결국 대마를 보내달라고 직접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한편 J씨는 한국의 유명배우가 출연하는 미국 드라마 촬영차 지난 6월 28일 한국에 들어왔다.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디지털뉴스룸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