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사또의 새우젓 검수
신청양식은 마포구청 홈페이지(www.mapo.go.kr)에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제출한 추천서를 기초로 심사, 축제의 이해도, 사또역 수행의지, 향토문화 관심도, 자원봉사 의식 등을 2차 면접 심사해 최종 선정한다.마포구 문화진흥과(☎3153-8352)로 문의하면 된다.매년 10월에 열리는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는 명실공이 마포구의 대표 축제 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방문객 60만 명이 축제장을 찾아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로 9번째인 이번 축제는 전국 각지의 사람들이 마포나루 장터에 모여 전통과 현대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함께 즐기며 ‘문화의 가치’를 이야기한다는 주제로 열린다. 그래서 지난해보다는 한층 더 알차고 풍요롭다.기존의 몽골텐트 대신 향기 나는 편백나무 전통부스를 설치해 옛날 모습을 현실감있게 재현한다. 마포나루 엽전환전소, 전통씨름장, 팔씨름장 등 어린이들이 놀만한 공간을 마련, 난지연못에서는 황포돛배와 새우 캐릭터 등 전통모양의 유등을 전시한 야간 포토존을 조성할 예정이다.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세대공감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초대형 새우젓 비빔밥 퍼포먼스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마포나루 마당놀이, 홍대 재즈클랙식, 새우 아줌마 선발대회, MBC 개막 공연 등이 열린다. 뿐만 아니라 마포나루 장원급제 골든벨, 청소년 문화공연 등 청소년 프로그램도 신설된다.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 장터는 한층 더 개선된다. 장터 음식의 질과 가격을 개선하고 운영기준 미준수 판매자는 참여를 제한, 특산물과 전통시장이나 맛집을 참여시켜 판매장터를 개선할 계획이다.사또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매년 열리는 새우젓축제이지만 지난해보다 더 알차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포의 문화,관광,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대한민국 대표 포구문화축제로 알리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