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女복식 결승행 좌절시킨 日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 박주봉 누구

박주봉 감독의 젊은 시절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16일 배드민턴 여자 복식 준결승전에서 신승찬-정경은이 일본 복식조 마스토모와 다카하시에 0-2(16-21 15-21)로 져 결승행이 좌절된 가운데, 일본을 결승으로 이끈 일본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의 박주봉 감독이 화제다.박 감독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 복식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혼합 복식에 출전해 은메달을 따내 한국 배드민턴의 역사를 썼다.박 감독은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을 끝으로 선수 생활 은퇴를 선언하고 이듬해 1997년에 말레이시아 배드민턴 감독을 맡았다.그 후 2004년에 한국으로 돌아와 아테네 올림픽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코치를 지냈고, 대회가 끝나고 같은 해에 일본으로 넘어가 지금까지 일본 배드민턴 대표팀의 사령탑을 맡고 있다.한편 16일 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신승찬-정경은 복식조와 맞섰던 박 감독의 일본 마쓰모토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 복식조는 세계 랭킹 1위다.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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