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루이지애나 폭우 피해 확산…'추가 침수도 우려돼'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미국 루이지애나 주에서 지난 11일(현지시간)부터 쏟아지기 시작한 폭우로 7명이 숨지고 3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루이지애나를 재난지역으로 정하고 연방정부의 긴급지원을 승인했다.침수 피해가 집중된 곳은 루이지애나 남부 탕기파호아와 세인트 헬레나, 배턴 루지 동부, 리빙스턴 패리시 등이다.존 벨 에드워즈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재난 비상 사태를 선포하고 주 방위군 1700명을 인명 구조와 치안 유지 지원 작업에 투입했다.15일 오전까지 루이지애나 주에 내린 강수량은 500㎜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앨라배마 주에서 강물 범람으로 홍수 피해가 속출했다.국립 기상청은 17일까지 이와 같은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해 추가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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