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농특산물, 미국 시카고 등 중부시장 ‘공략’

한인마켓 등에 100만불 수출협약 체결[아시아경제 최경필] 전남 순천시는 11일부터 10일간 미국 시카고 중부시장을 시작으로 애틀랜타, LA를 순회하는 농특산물 판촉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순천의 맛, 安心을 담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캘리포니아주 판촉활동을 통해 200만불(한화 22억원)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8억9500만원 상당의 수출 성과를 올린 쾌거를 발판 삼아 다시 공략에 나서게 된 것이다. 이번에 새로 부임한 천제영 부시장을 팀장으로 한 판촉팀은 11일 미국에 도착해 현지 언론사 인터뷰를 시작으로 미국 중부시장 한인마켓의 총물류를 담당하고 있는 ㈜시카고푸드와 100만불(한화 11억원) 수출 협약 체결을 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에 시카고 한인회 대표단이 순천시를 방문해 양 도시간 역사, 문화교류와 그동안 다져온 친선을 바탕으로 이번 중부시장 판촉행사에 대한 협의를 마친 바 있다. 천제영 순천시 부시장은 “시카고 중부시장을 디딤돌 삼아, 하늘(天)이 내린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순천의 농특산물이, 미국 전 지역 식탁에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판촉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최경필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문승용 기자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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