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대표관광지 강천산, 토탈관광 이끈다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으로 다양한 관광 마케팅 진행 인기UP, 휴게소 등 관광객 편의시설도 설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 강천산이 연일 관광객이 몰리면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군은 지난 주말과 휴일 강천산을 찾은 관광객이 3만여명 정도라고 밝혔다. 8월에만 10일 기준 6만명이 방문한 수치다. 군은 이런 추세라면 올해도 130만 관광객 방문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강천산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이유는 최근 폭염으로 인해 시원한 숲과 계곡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는 계절적 요인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전략이 이 빛을 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군은 전라북도가 토탈관광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대표관광지 조성사업으로 강천산 동굴형체험시설 조성과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코레일을 통해 다양한 관광프로그램 운영과 대구·경북지역 장애인 초청 강천산 힐링 체험행사 등 차별화된 마케팅 사업은 강천산을 전국적 관광지로 발돋움 시키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이외에도 불로거 초청 팸투어 행사 등 홍보 대상을 세분화한 타깃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군은 대표관광지 사업 일환으로 관광객이 편히 쉴수 있는 휴게소도 조성해 관광객 편의시설도 돕고 있다. 군은 올해 착공하는 동굴형체험관이나 강천산 도보길 등이 완성되고 전북도에서 추진하는 전북투어패스 관광시스템이 완료되면 시너지 효과로 순창군 500만 관광시대를 열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설주원 문화관광과장은 “순창의 대표 관광지인 강천산에 동굴형 체험관 등 관광자원을 보강하고 다양한 마케팅 사업도 진행해 전북투어패스의 성공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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