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인턴기자
아빠본색 김구라/사진=채널A 제공
[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아빠본색' 배우 이광기가 개그맨 김구라의 캠핑 노예로 전락했다.10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생애 첫 여름 캠핑에 나선 김구라, 김동현 부자와 함께 캠핑을 즐기러 온 이광기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이광기는 “캠핑장 안 오면 (이광기의) 캠핑 장비를 다 두고 가겠다”는 김구라의 반 협박에 못 이겨 김구라가 있는 남양주의 캠핑장을 찾았다며 뒷이야기를 전했다.하지만 캠핑장에 도착한 이광기는 본인의 장비가 아무렇게나 널브러져 있는 광경을 목격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이광기는 초반부터 김구라의 캠핑 노예가 돼버렸고, 캠핑 장비 세팅을 위해 땀범벅이 된 이광기와는 달리 김구라는 의자에 앉아 끊임없이 잔소리만 늘어놓는 모습이 대조를 이뤘다.결국 이광기는 “입으로만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고 너도 좀 해”라며 폭발했다.이에 김구라는 “형이랑 나랑 둘이 있었으면 내가 다했을 것이다. 동현이가 배워야 하기 때문에 내가 하지 않는 것이다”라며 능청스럽게 이광기의 핀잔을 받아 넘기며 웃음을 자아냈다.‘아빠본색’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