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1.1조 투자해 여수에 명품리조트 조성한다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미래에셋금융그룹이 전라남도 여수 경도 해안관광단지에 호텔, 빌라, 요트마리나, 워터파크, 해상케이블카 등을 갖춘 복합리조트를 건설한다.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라남도가 매각을 추진 중인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미래에셋과 영국계 투자회사 캐슬파인스(Castlepines)가 7대3으로 출자하는 '미래에셋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미래에셋 컨소시엄은 약 4000억원은 시설과 용지 등을 매입하고 나머지는 차후 투자하는 등 총 1조1000억원 가량을 경도에 투자하겠다는 사업계획서를 전남개발공사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남지역에 이뤄진 관광·레저 분야 투자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미래에셋 컨소시엄은 이달 중 외국인투자기업을 설립, 연말까지 전남개발공사와 투자 규모, 시설, 대금납부조건 등에 관한 협상을 마무리하고 11월께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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