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이 국회 분원을 세종지역에 설치하는 데 뜻을 함께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세종시는 더민주당과 ‘2016년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로부터 이 같은 내용을 약속 받았다고 8일 밝혔다.시는 내달 2일 ‘2017년 정부예산안’ 국회 제출을 앞두고 지역 현안사업 예산을 국회에 반영시키기 위해 더민주 우 대표, 박영선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김현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김태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김종민 의원 등과 협의하는 자리를 가졌다.지역 내 현안과제는 국회 분원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 등 후속 조치 마련과 행복도시법 개정 등이 꼽힌다.또 국비확보가 필요한 사업은 ▲아트센터 건립 ▲조치원 연결?우회도로 건설 ▲광역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 ▲바이모달트램 차량 구입 등이다.이춘희 시장은 협의회에서 ‘더민주가 주도하고 여야가 모두 참여’하는 국회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국회분원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우 대표 등은 “국회분원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과 예산 반영을 위해 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한편 협의회 참석자 전원은 세종시 신교통수단인 바이모달 트램을 시승하고 국회분원 후보지(호수공원 북측 유보지)와 도농 상생협력 대표모델인 싱싱장터 도담점을 방문하는 일정을 소화했다.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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