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박사과정 문슬기 학생,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선정

전남대 박사과정 문슬기 학생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대학원 응용생물학과 박사과정 문슬기 학생(지도교수 Yasuyuki Arakane)이 '2016년도 글로벌박사 펠로우십(Global Ph.D. Fellowship, GPF)’지원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은 우수한 국내 대학원생들이 학문과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을 하고, 국내 대학원의 교육 및 연구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세계적인 대학원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문슬기 학생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글로벌박사 펠로우십을 통해 앞으로 3년(2+1년) 동안 학술활동비 및 생활비로 연간 2,000 만원 씩과 등록금(연 최대 1,000 만원)을 지원받게 된다.문슬기 학생은 ‘저곡해충의 대표적인 모델(Tribolium castaneum)을 이용해 곤충 외골격 어셈블리에 관여하는 큐티클 단백질의 기능 유전체학적 연구’라는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다. 이 과제가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농업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농해충, 인체에 질병을 매개하는 위생해충 방제를 위한 원천기술 개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곤충 큐티클 유사생체재료(biomaterial)’발굴을 위한 기초 지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야수유키 아라카네(Yasuyuki Arakane) 교수는 2015년 전남대학교 용봉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같은 해 야수유키 아라카네 교수 연구실의 노미영 박사가 대통령 ‘Post-Doc fellowship’에 선정돼 현재 활발한 연구를 수행 중에 있다. 야수유키 아라카네 연구실은 이번에 다시 문슬기 학생이 2016년도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에 선정됨으로써 우수한 연구역량을 국내외에 과시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