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전달

"3,000배 철야정진 통해 성금 모아"[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사회복지지설(관장 대원스님)이 4일 복지관 관장실에서 난치병 어린이의 쾌유를 기원하는 치료비 전달식을 진행했다.전달식은 사업소개, 의료비 후원증서 전달, 기념촬영, 차담 순으로 진행됐다.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은 지역 아동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성금은 지난 5월 14일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고창 선운사가 공동으로 진행한 ‘제16회 3,000배 철야정진’을 통해 모금됐다.환아는 고창군드림스타트센터 추천으로 고창 관내에서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이 필요한 어린이를 선정해 300만 원을 지원한다.3,000배 철야정진 의료비 지원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0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 16회째 진행되고 있다. 고창군사회복지시설 대원스님은“기쁨을 나누면 두 배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절반이 된다”라며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3,000배 철야정진에 모인 사람들의 간절한 소망이 환아의 아픔을 덜어주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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