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구청장 “행정기구 개편은 도봉구 발전을 위한 채색 첫걸음… 매력적인 도시 도봉으로 변화 기대해달라”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지속가능한 창조문화도시, 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도봉을 만들기 위해 지속발전추진단과 재난안전과를 8월1일자로 신설하는 등 행정기구 개편을 단행했다.기존 5국 1소 1사무국 1담당관 32과에서 5국 1단 1소 1사무국 1담당관 35과로 변경됐다.
이동진 도봉구청장
이번 개편에서 가장 눈여겨볼 사항은 한시기구인 지속가능발전추진단의 신설이다. 신설부서 목적은 ‘서울아레나’를 핵심으로 대중음악 거점도시를 육성, 문화산업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는 것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서울 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 서울형 도시재생 시범사업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는데 있다. 지속가능발전추진단은 지속가능발전과, 신경제사업과 2과 6팀으로 구성돼 있다.세계적 화두인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재난안전과도 신설했다.재난안전, 민방위, 통합관제 등 각 부서로 흩어져있던 재난 업무가 한 곳으로 이관돼 체계적· 효율적인 재난안전대응 시스템을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강화, 구민들 문화·여가 수요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다양한 정책을 발굴·시행, 우리 사회가 직면한 청년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복지자원관리팀, 장애인시설팀, 위생지도팀, 공원여가팀, 청년지원팀, 문화재단설립추진반도 신설했다.구는 한정된 자원과 인력을 쪼개어 과를 신설하고 팀을 만드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이런 어려운 변화의 과정을 슬기롭게 극복, 행정기구 개편이 이루어진 만큼 매력적인 도시 도봉으로의 변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그동안 도봉구 발전을 위해 밑그림을 그려왔다면 앞으로의 2년은 본격적인 채색의 시간이 될 것이며, 8월 1일자 행정기구 개편이 그 첫걸음이라 생각한다"며 "사람 중심의 따뜻한 도시, 신경제활성화 중심 도시, 특색있고 개성있는 문화도시로 거듭날 도봉구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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