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정부는 1일 조선업 구조조정과 일자리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최대한 빨리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언석 기획재정부 2차관은 이날 경남 거제시에 있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를 찾아 선박건조 현장을 둘러보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송 차관은 조선업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경제의 애로사항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송 차관은 조선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 구조조정으로 실직할 수 있는 조선업 근로자들에 대한 고용안전망 확충, 소상공인 지원, 전통시장 지원 확대 등 추경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했다.특히 이런 추경안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조속한 국회 통과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이어 고현종합시장에서 상인 등 관계자들과 오찬을 갖고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와 시장 홍보, 주차환경 개선, 소상공인 자금지원 확대 등을 논의했다.송 차관은 "구조조정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지역사회, 정부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오종탁 기자 ta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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