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구절초’, 전북도 주관 ‘향토산업육성 공모사업 선정

'2017년부터 4년간 국비 15억원 지원..지방비 등 총사업비 30억원 투입 6차 산업화 나서'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정읍시 구절초가 전북도가 주관한 공모사업인 ‘향토산업육성사업’에 선정돼 2017년부터 4년 간 국비 15억원을 지원받는다.시는 여기에 지방비 13억6천만원과 자부담 1억4천만원 등 총 30억원을 투입해 구절초 융복합을 통한 6차 산업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보면 구절초테마공원에 관광객을 위한 힐링테마관을 건립하고 구절초를 이용한 새롭고 다양한 상품 개발에 나섬은 물론 구절초를 활용한 가공 상품 공장과 시설 현대화에도 나선다.이와 함께 기업역량과 홍보, 네트워크도 한층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구절초테마공원 조성과 축제의 성공 등을 통해 구절초 산업의 활성화를 꾀함은 물론 구절초가 정읍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했다”며 “하지만 가공상품 및 1차 생산기반 부족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돼 온 만큼 이번 공모사업 추진을 통해 이와 같은 아쉬운 부분을 해소, 구절초의 부가가치 제고와 함께 농가소득 증대를 꾀하고 구절초 테마공원을 4계절 체험관광의 명소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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