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지난 3월부터 지역 역사문화 체계화와 정체성 확립을 위해 내고장 역사찾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구에 산재하는 기록물의 발굴 수집을 통해 미래세대에게 전달가치가 있는 역사문화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문화를 자원화 함으로써 우리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관리·보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를 위해 서구는 18개 동에서 조사요원을 모집해 오는 10월까지 서구 역사문화의 사진, 도표, 채록 등에 대해 자료들을 수집하고 전문위원들이 검토, 역사기록물들에 대한 역사전시관을 설치·운영한다.수집된 자료는 역사학 교수·문화관광전문가 등 관련 분야 전문가의 자료 정리 및 검증을 거쳐 역사적 사건과 지역 사회의 정체성을 간직한 자료로 선정, 사진 판넬 등을 제작 소규모 역사전시관, 문화시설, 동 주민센터 등에 전시할 예정이다.서구 관계자는 “서서히 사라져가는 서구의 역사들을 주민들과 함께 찾아가며 지역에 대한 애착과 미래세대에 대한 전달 가치가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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