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 기자]전남 화순군은 오는 30일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화순 명품 복숭아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복숭아 문화축제는 지속적인 판매와 기술공유를 통한 상품성을 향상시키고 소비자에게 군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구축함으로써 평생고객 유도를 목적으로 소비자와 함께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추진된다.화순도웅, 춘양, 능주, 도곡도암, 남면천운 등 화순지역 11개 복숭아 작목반이 경봉, 대옥계아까쓰키, 장택백봉, 기타 품종을 출품한다.이날 명품 복숭아 선정을 위한 품평회뿐만 아니라 품종별 시식회와 함께 복숭아를 시중보다 싸게 판매하는 복숭아 일일장터, 복숭아케이크 만들기, 생태공예 등 체험행사, 도화다방, OX퀴즈, 경품권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한다.한편, 화순군은 복숭아연합회영농조합법인 등 11개 작목반에서 360여 농가가 190㏊의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다.재배면적 규모로 전남 1위로, 96억원 이상의 조수익을 내고 있다.화순복숭아는 온화하고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데다 배수가 잘되는 지리적 여건에서 자라면서 일조량도 많아 당도가 높고, 비타민c의 함량이 높다. 특히 복숭아 특유의 향이 진하고 아삭거리는 식감이 뛰어나 화순 복숭아를 한번 맛본 소비자의 재구매율 또한 높다.김영균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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