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마포구 상암동 이전, 챌린지 1000 프로젝트 업그레이드 구성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는 용산구에 위치한 청년창업플러스센터를 마포구 상암동으로 이전하고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챌린지 1000 프로젝트'를 업그레이드해 구성한다. 챌린지 1000 프로젝트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39세 미만의 예비 창업자들 대상으로 창업 공간과 활동 사업비 등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27일 서울산업진흥원(SBA)에 따르면 오는 9월 청년창업플러스센터는 상암동 DMC산학협력연구센터로 옮긴다. 용산구청 건물 입주 계약도 이 때 만료된다.현재 이용 중인 구 용산구청 건물은 규모는 크지만 시설이 낙후돼 있어 청년 창업자들에게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옮기게 될 DMC산학협력연구센터는 300평 규모로 창업카페처럼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돼 있다. DMC 주변 창업 시설과도 연계해 입주자들에 더욱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청년창업플러스센터는 챌린지 1000 프로젝트 참가자 중 우수한 청년 창업자가 입주하는 곳으로 1년에 한 번 선발자를 뽑았다. 센터 이전 후에는 1년에 한 번 선발하던 것을 매달로 변경하고 챌린지 1000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않는 신규 창업자도 입주를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생계형 창업의 경우엔 투자나 기술력 등 실제로 창업자들이 필요로 하는 부문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SBA 관계자는 "창업 대표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수정해 반영했다"며 "에스플렉스센터나 기존 DMC 인프라와 연계할 수 있도록 하며 적시에 도움 받을 수 있게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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