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공원 모래놀이터 소독 실시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내달 초까지 공원 내 모래가 있는 어린이 활동공간 32개소, 9702㎡를 대상으로 모래 소독작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소독작업은 놀이터를 이용하는 어린이 위생에 악영향을 끼치는 기생충 및 세균 등을 제거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 공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소독과정은 모래놀이터의 유리, 쓰레기, 잡석 등의 위험요인을 제거한 뒤 모래를 갈아엎어 풍기성과 수분배출이 용이하도록 한다.이어 살균제를 살포해 모래 속 세균을 소독하는 3단계의 과정을 두차례씩 반복하고 고압의 근적외선 살균으로 모래속에 있는 중금속 및 기생충 오염을 철저히 소독하게 된다. 특히, 장마기가 끝나는 시점에 모래소독을 실시하면서 장마기 동안 빗물에 씻겨 내려온 오염물질을 일제히 소독, 방학을 맞아 공원 내 모래놀이터를 찾는 어린이들에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서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놀이시설을 이용하고, 유해물질로부터 건강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점검 및 사후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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