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銀 1사1교 자매결연, 15개교로 늘어

이순우 중앙회장 취임이후 분위기 반전 4개월새 꾸준히 증가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저축은행과 '1사1교 자매결연'을 맺은 학교가 15개교로 늘어났다.  22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저축은행과 1사1교 결연을 맺은 학교는 지난달 말까지 15개교로 늘어났다. 저축은행중앙회와 신일여자고등학교가 지난 3월 처음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사1교 자매결연은 지난해 7월 금융감독원이 시작한 것으로 금융사들이 초ㆍ중ㆍ고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금융교육을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중은행이나 증권사 위주로 우선 결연이 진행돼오면서 지난해의 경우 저축은행들과 자매결연을 맺은 학교는 단 한곳도 없었다. 저축은행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로 인해 학교들이 자매결연을 꺼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이 취임(2015년 12월)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또 저축은행들이 해당 학교의 현장실습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부여한 것도 자매결연 학교가 늘어나는 데 도움을 줬다.  저축은행업계는 이번 1사1교 자매결연 사업이 저축은행 전반의 이미지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금융교육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저축은행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고 또 지역의 우수 학생들을 우선 채용함으로써 지역민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1사1교 자매결연 확대와 함께 저축은행중앙회를 비롯한 저축은행 업계는 사회공헌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성동노인종합복지관 후원과 배식봉사활동, 소년소녀 가장 지원과 복지시설 지원활동 등을 매달 실시하고 있다. 개별 저축은행별로도 소외계층 지원과 기부 등의 활동을 늘리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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