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경주시·KBA, U-12 유소년 야구대회 공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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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8월 2일 경상북도 경주에서 2016 U-12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를 개최한다.개회식은 23일 오후 6시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감독, 코치, 선수, 대회 임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대회는 2007년부터 시작했다. 이 대회에는 초등부 아흔여섯 팀과 리틀부 154팀 등 유소년 야구 250팀이 참가한다. 참가 인원은 유소년 야구선수 6500명, 선수 및 가족 관계자 1만명 등 약 1만6500여 명이다. 경주시는 이번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2014년 KBO 및 KB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주시 구황동에 있는 알천리틀야구장의 그라운드를 클레이에서 천연잔디로 교체하고, 경주시 천북면 물천리 970번지 일대에 신규 야구장도 조성했다. 한편 KBO는 야구대회 개최를 기념해 24~25일 경주 대명리조트 마르즈홀에서 야구선수를 자녀로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아카데미'도 한다. KBO 이만수 육성부위원장을 비롯해 KBO 육성위원인 선수촌병원 한경진 원장, 이종열 SBS SPORTS 해설위원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올바른 유소년 야구 코칭을 위한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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