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이태양, 승부조작 혐의…21일 기소

이태양[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투수 이태양(23)이 승부조작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았다. 이태양은 승부조작 혐의로 최근 창원지검 특수부로부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지검은 21일 이태양을 국민체육진흥법 위반으로 불구속 기소할 예정이다. NC 구단 측은 “이태양이 지난달 말 불구속 입건 돼 검찰 조사를 받았다. 빠른 시일 내에 입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양은 브로커에게 수천만원을 받고 특정 경기에서 일부러 볼넷을 허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태양은 지난달 28일 어깨 통증 등으로 인해 1군에서 말소된 상태다. 한편, 2011년 넥센에 입단한 이태양은 지난해 10승을 올리며 국가대표에 뽑혀 WSBC 프리미어 12에도 출전했다. 올 시즌은 10경기 동안 2승2패, 평균자책점 4.21를 기록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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