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소폭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장 중 하락세로 전환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도에 나선 가운데 대형주가 약세를 주도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43% 내린 2012.46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102억원, 289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만 393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다. 최근 상승세를 이어왔던 철강금속업종이 전 거래일 대비 1.47% 내린 4399.43을 기록중이고 기계(-1.23%), 운수장비(-0.96%), 통신(-0.77%), 보험(-0.69%), 운수창고(-0.52%), 전기전자(-0.49%) 등도 동반 약세다. 상승업종은 의료정밀업종(0.45%), 비금속광물(0.40%), 섬유의복(0.09%) 등에 불과하다.대형주의 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0.65% 내린 15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한국전력(-0.17%), 현대차(-1.14%), 현대모비스(-1.54%), 아모레퍼시픽(-0.12%), SK하이닉스(-1.37%) 등도 동반 약세다. 삼성물산은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거듭하고 있다. 이밖에 LG생활건강이 이틀째 상승세로 주당 116만원선으로 올라섰고 LG화학과 KB금융은 각각 1%이내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SWH와 대림통산, 쌍용머티어리얼 등은 10% 이상 급등했다. 한편 이 시간 상승종목은 304개, 하락종목 394개로 집계됐다. 상하한가 종목은 없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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