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이은재 새누리당 의원은 "정권 재창출 제단에 이 한 몸 바치겠다"며 8·9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여성으로 첫 전대 출마선언을 했다. 새누리당은 선출직 최고위원 4명 중 의무적으로 1명을 여성 최고위원으로 뽑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의원은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전당대회는 단순히 당의 새 지도부를 뽑는 자리가 아니라, 당을 새롭게 만들어 정권 대창출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결의를 다짐하는 축제의 자리가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새누리당은 이번 총선에서 도저히 질 수 없는 선거를 졌다"며 "공천 파동, 계파 싸움, 진박 논쟁으로 날을 세우며 국민에게 철저히 외면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주요 공약으로 ▲꿈과 비전 있는 정당 ▲국민과 함게 하는 당으로 탈바꿈 ▲대탕평의 정치, 관용 정치로 대화합 기반 마련 등을 꼽았다. 그는 "최고위원으로서 소통과 화합의 아이콘이 되겠다"며 "똘똘 뭉쳐 여권의 결속으로 박근혜 정부를 성공시키고 내년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