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노화 여객선 ‘카훼리3호’취항

"하루 6차례 노화 산양항~해남 땅끝 왕복운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 노화 산양항에서 해남 땅끝마을을 운항할 노화 카훼리3호가 14일 노화 이목항에서 취항식을 갖고 본격 운항에 들어갔다. 이번에 신조된 노화 카훼리3호는 총톤수가 498톤이며, 승객 283명과 승용차 42대를 실을 수 있다. 하루 6차례 노화 산양항에서 해남 땅끝을 왕복운행한다. 노화농협 여객선은 한정면허로 노후선박의 신조계획과 주민의 해상교통 이용에 불편이 있어 왔으나, 규제개혁의 성과로 해운법이 개정되어 한정면허 제도가 폐지되고 일반면허로 전환되어 선박 신조가 가능하게 됐다. 2015년 10월 착공해 여러 차례 공정회의와 현장점검 등을 거쳐 2016년 7월 조선소로부터 인수하여 노화항에 도착했다. 이날 취항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농협전남지역본부장, 지역 농협조합장,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도서주민은 물론 여름 휴가철과 내년에 개최될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해상교통 편의제공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