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젠 '대만 폭스콘과 협력 구축 협의'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백라이트 유닛(BLU) 생산업체 레이젠이 대만 폭스콘과 OLED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장비 납품 및 R&D 관련 협력 체제 구축에 관해 협의했다고 14일 밝혔다.레이젠은 "샤프전자를 인수한 폭스콘에 초박형 도광판의 제조라인 구축 기술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이달 25일께 폭스콘의 고위 관계자가 방한해 현장 실사를 실시한 후 국내 기업 중 최초로 폭스콘의 협력업체로 등록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레이젠은 핵심부품인 도광판을 초박형용 0.22mm 이하 두께로 제품화할 수 있다. 대량 생산라인 구축에 필요한 핵심장비의 개발을 마치고 관련 기술을 중국, 대만 및 국내에 특허 등록한 상황.레이젠 관계자는 "현재 관련 업계에서는 샤프전자가 애플의 아이폰에 패널을 공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레이젠은 향후 샤프전자가 국내 시장에 진출할 시 교두보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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