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와 코레일이 인천 섬관광 활성화를 위한 KTX 연계 관광상품 개발, 검암역 KTX 이용 활성화 등의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이달 30일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으로 검암역에 정차하는 KTX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코레일은 KTX 이용률을 높이고, 인천시는 섬 관광상품 개발과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을 홍보하기 위해 손을 맞잡기로 했다.양 기관은 ▲KTX를 이용해 천혜의 관광지인 무의도·소무의도를 연계한 '인천 섬 나들이' 여행상품 출시 ▲환승안내 지원을 위한 도로안내표지·전철 노선·버스 노선도 등에 'KTX 검암역' 표기 ▲KTX 주요역(서울역 등 8개역)과 광역철도역(236개역) 전광판에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 홍보 ▲검암역에서 인천지하철 2호선과 KTX 상호 환승 가능 안내방송 등 공동 마케팅을 통해 인천 홍보를 강화한다.특히 '인천 섬나들이' 철도 여행상품은 코레일이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일에 맞춰 최초로 출시하는 인천 여행상품이다. 부산, 울산, 동대구, 대전 등에서 KTX와 연계한 버스·선박을 이용해 무의도, 소무의도 해안길 트레킹과 갯벌 체험을 즐길 수 있다.인천시 관계자는 "코레일의 철도여행 상품 관련 노하우와 아름다운 무의도 관광상품이 합쳐져 인천을 대표하는 철도여행 상품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TX와 인천 시티투어 상품을 연계하는 인천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코레일은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을 맞아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으로 검암역 KTX 승차권을 발권하는 고객에게 특실요금 반값 할인, 정기권 5% 추가 할인 혜택을 3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제공한다. 또 개통 당일에는 추첨을 통해 검암역 KTX 이용고객에게 KTX 30% 할인권을 증정한다. 현재 검암역에는 KTX가 1회 22회 정차하고 있다.검암역 KTX 할인행사와 여행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레츠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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