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미국 뉴욕증시는 13일(현지시간) 상승세로 출발했다.개장직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38.35포인트(0.21%) 오른 1만8386.02를 기록중이다. S&P 500지수는 2.19 포인트(0.10%) 상승한 2154.33를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3.40포인트(0.07%) 오른 5026.22를 기록하고 있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를 둘러싼 불안감이 희석되면서 최근 급등했던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이날도 오전부터 강세를 이어가며 최고치 경신 기대를 높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 지난 분기 기업 실적 발표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어닝 시즌은 전날 알류미늄 전문업체 알코아의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사실상 시작됐다. 알코아는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고 주가 강세로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브렉시트 우려로 급락했던 주가가 빠르게 회복하는데는 성공했지만 향후 기업 실적 발표와 장기적 주가 변동성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미 노동부는 6월 수입물가가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 예상치는 0.5% 상승이었다. 6월 수입물가는 전년 동기에 비해서도 4.8% 하락햇다. 한편 6월 수출물가는 전월 대비 0.8% 상승해 3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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