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방한 외국인 810만명…지난해보다 21%↑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한국관광공사는 올 상반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810만 명으로 추정된다고 12일 전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늘어난 수치다. 2014년 상반기는 663만 명, 지난해 상반기는 668만 명이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일본인 관광객이다. 2012년 10월 이후 계속 감소했으나 지난 2월 반등하면서 지난해 상반기보다 10%가량 늘었다. 베트남(46.3%), 인도네시아(35.2%), 인도(35.2%) 관광객도 급증했다. 관광공사는 올해 하반기 월드컵 한·중 예선전 응원 상품 등 테마상품을 개발하고 중국의 여름방학(7월~8월)을 맞아 학생 단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또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기간 한국문화관광대전을 열어 한국 관광과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한다.안덕수 한국관광공사 해외마케팅실장은 "하반기에는 고급 관광상품 개발 강화와 의료관광 등 질적 성장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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