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전국 12곳 지역위원장 추가 임명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국민의당이 11일 12곳의 지역위원장을 선정했다. 이로써 국민의당은 전체 253개 지역구 중 168개 지역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했다.국민의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이날 서울 1곳, 경기 3곳, 강원 1곳, 충남 1곳, 경기 2곳, 경북 2곳, 경남 3곳 등 모두 12개 지역위원장을 인선했다고 장진영 대변인이 밝혔다.장 대변인은 "당의 근간인 풀뿌리 정치 활성화를 통해 더욱 더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 정당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나머지 선정되지 않은 지역위원회는 시간을 가지고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서 지역위원장을 선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 대변인은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 배치와 관련해 국회의 사전 동의절차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대변인은 "국민의당은 처음부터 일관되게 사드배치를 반대해왔다.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환경을 고려하면 이익은 협소하고 불확실한데 비해, 손실은 막대하고 구체적이기 때문"이라며 "2004년 평택미군기지 이전에 관하여 국회동의를 거친 전례에 따라 우리 영토를 사용하고, 국익과 국민의 건강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사드배치 역시 국회동의절차를 거쳐야 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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