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 'TV 속 맛집' 전화번호도 알려준다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KT CS(대표 유태열)와 KT IS(대표 박형출)는 번호안내 114를 통해 TV 프로그램에 소개된 맛집 정보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114에서는 '백종원의 3대천왕', '수요미식회', '식신원정대', 'TV생생정보', '6시 내고향' 등 40여개 인기 '먹방' TV프로그램에 등장한 맛집 7265개 상호와 전화번호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다. 114에 전화해 해당 프로그램과 방송날짜를 문의하면 맛집 상호와 전화번호를 안내 받을 수 있다. 114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방송 직후 맛집 전화번호 DB를 매일 업데이트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114 관계자는 "방송을 통해 정확한 상호가 노출되지 않는 데에 따른 고객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방송국에 직접 해당 맛집을 확인하거나 빅데이터앱 콕콕114의 키워드 검색을 통해 전화번호 DB를 구축한다"고 설명했다. 또 114는 2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맛집, 한국관광공사 및 포털사이트 블로그를 통해 제공되는 맛집 DB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KT CS 김병기 114플랫폼사업본부장은 "114는 단순 전화번호 안내를 넘어 휴가철, 국가주요행사 등 시즌별 맞춤형 전화번호DB를 신속히 업데이트 해 왔다"며 "앞으로도 고객감동서비스에 힘쓰겠다"고 말했다.KT CS와 KT IS는 KT그룹의 고객서비스를 주력사업으로 하는 KT 그룹사다. 현재 KT고객센터, 114번호안내, 컨택센터 사업, 유통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