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고군산군도 도로 부분 개통… 군산 여객터미널~선유도 45분

고군산연결도로 사업.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강성민 인턴기자] 새만금방조제에서 고군산군도를 잇는 도로가 5일 부분 개통한다. 이는 국도 4호선 8.77km 가운데 약 4.39km을 우선 개방하는 것이다. 2차로로 신설된 국도 4호선은 5일 낮 12시에 개통될 예정이다.고군산연결도로 사업은 새만금방조제에서부터 신시도~무녀도~선유도~장자도 4개의 섬을 6개의 해상교량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도로 양편에는 인도·자전거 도로가 함께 신설된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군산 여객터미널에서 90분 걸리는 선유도까지 45분밖에 안 걸리는 등 소요시간이 절반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접근성이 용이해져 관광객이 급증하고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군산시는 부분개통으로 교통 혼잡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연결도로 초입부에 차량통제소를 설치하고 사람들이 자전거나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강성민 인턴기자 yapal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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