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진인턴기자
복면가왕 흑기사.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복면가왕'에서 새로운 가왕으로 떠오른 '흑기사'의 정체로 가수 로이킴이 거론되고 있다. 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하면된다'를 꺾은 흑기사가 33대 가왕의 자리에 올랐다. 이날 흑기사는 들국화의 '제발'을 선곡했고 '하면된다'는 아이유의 '좋은 날'을 선곡해 시원한 3단 고음을 선보였다. 판정단 투표 결과 60대 39로 흑기사가 33대 가왕이 됐고 '하면된다'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하면된다'의 정체는 네티즌의 예상대로 가수 더원으로 밝혀졌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흑기사의 유력한 후보로 로이킴을 거론하고 있다. 특히 흑기사의 마이크 잡는 자세와 중저음의 목소리가 로이킴과 비슷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날 더원은 "발라드를 부를 걸 그랬다"며 "아이유 뮤직비디오도 봤는데 이렇게 됐다"고 말하며 아쉬움을 표했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