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비율’ 30% 육박, 일자리 가진 가구는 절반 정도

1인가구/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1인가구 비율이 5년 사이에 급증했다. 통계청은 29일 ‘2015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부가항목 조사 결과’를 통해 1인 가구가 5년여 만에 100만 가까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500만 가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기준 1인 가구는 511만 가구로 전년 493만 가구보다 17만1000 가구 증가했다. 1인 가구 비율은 전체의 27.2%를 차지했다. 1년 전과 비교해 전체 가구는 1.3% 증가했지만 1인 가구는 3.5%로 더 큰 폭으로 늘었다. 여성 1인 가구의 비율은 56.5%로 남성 43.5%보다 컸다. 다만 여성 1인 가구 비율은 전년보다 0.3%p 떨어졌다. 혼인 상태별로 보면 기혼이 59.2%, 미혼이 40.8%로 나타났다. 1인 가구 중 취업자는 284만3000 가구였다. 전체 1인 가구의 절반 55.6% 정도만 일자리를 가진 셈이다. 지난해 1인 가구 고용률은 전년보다 0.2%p 상승했으나 광주, 대전, 경기 등의 지역의 고용률은 하락했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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