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앤씨네마, 산동싱공방영상문화유한공사와 사업협력계약 체결

[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미동앤씨네마는 지난 28일 산동성 제남시 산동영상미디어그룹 본사에서 산동싱공방유한공사(ShanDong XingGongFang Yingshi)와 전략적 사업협력계약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미동앤씨네마는 중국 홀로그램극장사업에 본격적인 진출을 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조군룡 미동앤씨네마 중국본부 부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산동싱공방영상문화유한공사(ShanDong XingGongFang Yingshi)의 ‘FILM 테마파크’ 내에서의 홀로그램 극장 사이트 확보 및 관련 사업에 대한 사업권을 취득했다"며 "향후 국영기업인 산동영상미디어그룹이 소유한 영화·드라마 콘텐츠 판권을 공동개발해 홀로그램 뮤지컬과 공연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산동싱공방영상문화유한공사(ShanDong XingGongFang Yingshi)는 산동영상미디어그룹(ShanDong YingShi ChuanMei)이 2015년 중국중형자동차그룹과(Zhong Xing QiChe) 출자해 엔터사업을 극대화 하기 위해 설립한 법인이다. 모기업 산동영상미디어 그룹은 중국 산동성방송국이 출자해 1986년에 설립된 중국 최초의 영화와 드라마 투자·제작·배급을 모두 담당하는 산동성을 선도하는 문화기업이다. 현재까지 총 280편의 드라마와 27편의 영화를 투자·제작·배급했다.현재 산동싱공방영상문화유한공사는 총 8만 제곱미터의 자동차 공장지대를 리모델링해 'FILM 테마 파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테마파크가 위치한 제남시 시중구 영웅산 주변지역이 약 60만명 인구가 거주하는 핵심 생활권이며 유치원, 초·중·고교 등이 밀집된 지역이기도 한다. 테마 파크 내 영화관, 극장, 아티스트교육센터, 아동 교육 시설 등 다양한 문화공간이 조성하며, 산동성 수도인 제남시의 새로운 문화거리와 관광명소를 만들 것이라는 게 산동싱공방영상문화유한공사의 계획이다. 미동엔씨내마는 올 하반기 FILM 테마파크에 홀로그램극장이 입점할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 오픈 후 연간 약 150만명의 관광객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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